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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모바일의 꿈은 이루어 질까..
    IT 관련 2009. 9. 30. 10:58
    아이폰의 출시로 한 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KT의 새로운 FMC 행보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은 LGT의 오즈로 사용자를 상당히 늘렸으며 각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1만원 , 2만6천원 정액 요금제로 사용자들에게 무선 인터넷을 활성화를 어느 정도 기여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KT의 WIFI망 무료화를 쇼앱스토어에서 공헌 했듯이 이제 네스팟존(전국에 1만4,000개 ,이용자수는 약 40만명) 과 정부의 와이브로 정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였던 와이브로를 2010년도 전국망으로 확대하여 무선 인터넷 시장의 강자로 부상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홈 FMC 서비스와 스마트폰인 애플 아이폰 국내 출시 허용을 계기로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Olleh~ 를 외치고 있습니다.

     2000년 시점에 약 400 여개 업체였던 모바일 전문 CP 업체들은 이제 그 수가 반 이상 줄었습니다. 과도한 마케팅과 수익 저하로 인하여 좋은 컨텐츠와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모든 수익의 대부분을 이동통신사에 그대로 지불했어야 했습니다.

     익히 아는 바와 같이 뮤직비디오 한편을 받는 정보이용료보다 최소 5배에 달하는 무선인터넷 데이터 통화료를 지불하였던 고객은 벌써 30대로 접어 들고 있으며 10대와 20대는 무선 컨텐츠의 이용보다 오히려 문자에 매달리고 인터넷 접속을 위한 통화료만을 지불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 출시로 무선 인터넷 시장의 활성화의 꿈을 내어 놓고 있지만 현 국내 시장에서의 무선 인터넷 사용은 기존의 3G 망 이외에는 큰 대안이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정되어 있으며 접점하고자 하는 위치도 현재로서는 수도권만 가능한 부분입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은 게임 이외에 크게 메리트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치기반 서비스 와 게임, 그리고 현재 출시된 고객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어플리케이션.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를 통해 고객과 CP가 상생하는 모델의 출시가 가능할까요? 무선 인터넷의 사용이 실질적은 어플리케이션 활성화로 이어지면 금상첨화이겠지만 현재의 수익 구조와 저작권 등 어느 무엇도 현실화 된 것이 없는 실태에서 개발사와 이통사간의 동상이몽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무선인터넷은 반드시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통화료 인하만으로 무선 인터넷 시장은 절대 활성화 될 수 없습니다. 월정액이 떨어지면 분명 사용자는 많아 질 것입니다. 우리고 모두 시청료를 아무 생각없이 내듯이 이제 무선인터넷 사용료도 이제 아무 생각없이 통장에서 빠져 나갈 것입니다. 무선을 이용할 만한 서비스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없다면 고객의 무선 인터넷 사용은 웹서핑에만 그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모바일을 위해 단순한 무선인터넷 요금의 인하 이외에 고객의 Needs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먼저 고민해 보아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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